글로벌의학연구센터, 중기부 수출지향형 국책 과제 공동 연구개발기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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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투데이=조성우 기자] 글로벌의학연구센터는 중소기업기술혁신개발사업 수출지향형 지원을 받아 지리산 자생 천연물을 이용한 기능성 화장품 소재 및 제품 개발을 목표로 한 대규모 연구개발 프로젝트에 참여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한미양행이 주관하고 글로벌의학연구센터와 바이오제닉스가 공동 참여하며, 남원시바이오산업연구원이 연구를 위탁받아 수행한다. 연구 기간은 2024년 8월부터 2028년 7월까지 5년간 진행되며, 총 사업비는 약 25억원이 투입된다.
글로벌 수출 사업화의 주요 목표는 지리산 자생 천연물인 배롱나무와 마가목을 활용해 기능성 화장품 소재 및 제품을 개발하고 이를 글로벌 시장에 수출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천연물 원료의 최적 추출 조건과 생산 공정을 확립하고 미백, 주름 개선, 피부 장벽 개선 등의 효과를 증명하는 비임상 연구가 진행된다.
또한, 천연물 추출물의 피부 전달률을 높이고 기능성을 강화하는 '올리고머 하이브리드 콤플렉스' 기술을 적용한 기능성 화장품 원료를 개발하고, 안전성과 유효성을 검증받은 이후에는 천연물 기능성 화장품 원료를 기반으로 미백 및 장벽 개선 기능을 고시 외 기능성 화장품으로 허가 신청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지리산 자생 천연물을 이용한 이번 프로젝트는 베트남 현지 시장을 타겟으로 한 마케팅 및 수출 사업화 전략도 포함하고 있으며, 완제품 표시 및 광고 실증용 인체적용시험 또한 국내 및 베트남에서 진행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글로벌의학연구센터 관계자는 “지리산 자생 천연물을 소재로 한 제품 개발 및 중소기업혁신개발사업 지원 사업에 공동 연구개발기관으로 선정되어 굉장히 뜻깊다”며 “남원 배롱나무와 마가목의 임상 유효성 검증을 통해 글로벌 수출 성과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메디컬투데이 조성우 기자(ostin0284@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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